[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튀르키예에서 20일(현지시각) 규모 6.4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가 나왔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8시 4분께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데프네를 강타했고, 수 분 뒤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타이주는 2주 전 최소 4만7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한 곳이다.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이번 추가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2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타이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안타키아 등지에서 건물 다수가 붕괴하면서 일부 시민이 매몰됐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
하타이주에서 20일 추가로 발생한 지진 부상자가 옮겨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21 kwonjiun@newspim.com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