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366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 성장한 265억 원이다. 2022년 별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성장한 1736억 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262억 원을 기록했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브랜드 '시세이도(Shiseido)'를 비롯한 일본 고객사 매출액이 2017년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위생 이슈, 멀티밤 효과 등으로 스틱형 화장품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당사의 스틱 용기 수주가 증가하여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250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5.6%, 영업이익 13.4% 증가한 수치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은 국내외 코로나 정책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기대 효과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당사는 직수출 전략과 동남아 시장 개척 등 해외 영업력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펌텍코리아]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