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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 침수 135일 정리 '정상 가동 감사의 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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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과 해병대·소방대·가공센터 임직원 참석
"포스코 임직원 및 포항시민에 무한한 감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된 후 정상화까지 135일의 일정을 정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를 지난 10일에 열었다.

포스코는 이날 행사에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 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킨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 기관 대표들을 초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사진 제공=포스코그룹] 2023.02.12 dedanhi@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인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 선재부 장진국 주임, 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 이덕호 전무 등 총 5명을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함께 감상했다.

전시회에서는 냉천 범람 직후 불이 꺼져버린 제철소 전경을 시작으로 사내외 복구 지원 인력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은 총 60여 점의 사진이 복구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도 상영해 임직원들의 헌신과 재해 극복 의지를 되새겼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올해 3월까지 이어지며 전시회 종료 후 작품들은 park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한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역사에 남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인원 140만명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라며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피해 복구 기간동안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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