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쿠팡은 기획전 통해 제품 홍보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쿠팡 주식회사와 함께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기획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 앞서 창진원과 쿠팡은 지난달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자원 활용 ▲양 기관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2021.03.12 pangbin@newspim.com |
창진원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천할 예정이며 쿠팡은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판로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착한상점'에서 진행된다. 착한상점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쿠팡에서 추진하는 기획전이다.
지원대상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기업 중 B2C 판매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며 향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창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평균 7000만원)과 주관기관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아이템 홍보와 기업 매출 증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발굴하는 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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