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설 휴일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하루 뒤인 22일(현지시각)에는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총기 발사로 12명이 부상해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22일 새벽 배턴루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가 발사됐고, 12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 총기 난사가 아닌 특정인을 겨냥한 계획 범죄라면서, 특정인을 향해 총기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 3명의 경찰들이 있었고, 이들이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취한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설 휴일 전날 LA 카운티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BC과 CNN 등은 용의자가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흰색 밴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용의자와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두 시간가량 대치하다 용의자의 자살로 끝났다고 전했다.
LA 총기사건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밴 차량을 SWAT 차량이 둘러싼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1.23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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