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7억원을 오는 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976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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