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신유열 상무, 日서 사업 협업 가능성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1월12일 15:11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16:25

김 대표, 롯데 사장단회의 참석길서 신 상무 역할 거론
오전 헌화 참석한 신 상무, 사장단회의도 첫 참석할 듯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최근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한 신유열 롯데케미컬 일본지사 상무와 관련해 "좋은 기술을 갖춘 일본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 참석 길에서 김교현 대표는 신 상무의 회사 내 역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상반기 VCM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신 상무는 앞서 부친인 신동빈 회장 없이 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석했다. 김 대표와 함께 롯데케미칼 서울관을 살펴봤다.

김 대표는 이날 "CES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자체 부스를 꾸려 수소, 배터리 등 (롯데의) 미래 사업을 알렸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걸 준비해서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이날 올해 첫 VCM을 열고 '영구적 위기' 환경에 대비한 미래 성정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에 외부인사로는 처음으로 대표이사에 오른 이창엽 대표는 이번 사장단회의 자리에 대해 "향후 50년을 준비할 기틀에 대해 논의할 자리"라며 "(롯데제과도) 대체육 등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사장단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화상 회의 없는 완전한 대면 회의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상무도 이날 처음으로 사장단회의에 합류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오전 신 상무는 신동빈 회장과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신 명예회장 3주기를 추모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