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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치구들 시무·현판식 갖고 새해 구정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3년01월02일 19:12

최종수정 : 2023년01월02일 19:12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각 자치구들이 2일 2023년 시무식을 통해 구정방향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먼저 유성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더 좋은 미래로! 유성스타'를 새해 구정방향으로 제시했다.

대전 유성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더 좋은 미래로! 유성스타'를 새해 구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3.01.02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시무식은 정용래 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유성구민을 별로 표현한 직원 참여 퍼포먼스 및 새해다짐 소개로 이어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행정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주길 바란다"며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날 각 구청에서 시무식 및 현판식을 연 서구와 대덕구에서도 계묘년 시작의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민선 8기의 본격적인 활동 연도인 계묘년을 시작하면서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현판식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신바람 나는 세상'이라는 뜻의 '생생지락'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내 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의 구체적 실현에 초점을 두고 모든 구민이 즐겁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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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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