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가 사상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12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46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0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최종 배당 금액은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주주총회의 승인으로 확정된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는 "그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트렉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의 견고함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갖추며 매출과 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984억으로 전년 동기 3,287억 보다 2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60억, 338억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32.8%, 48.2% 증가하는 등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 여건 속에서도 모트렉스는 연초 대비 주가가 약 70%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비즈니스 아이템인 IVI가 자율주행, 스마트카 시대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P와 Q의 동반성장이 실적성장에 큰 요인"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들과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의 성장모멘텀 역시 당사의 비전을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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