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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측근' 최우향 前쌍방울그룹 부회장, 영장심사 비공개 출석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0:52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0:52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 260억원의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는 측근 최우향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6일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검찰에 체포된 최씨는 법원 지하 출입구를 통해 출석해 취재진에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5 mironj19@newspim.com

지난해 김씨의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구치소 앞에서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등장해 '오토바이 맨'으로 알려진 최씨는 김씨와 20년을 알고 지낸 지인이며 김씨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을 연결시켜 준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김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씨가 수사기관의 추징보전, 압류 등을 피하기 위해 범죄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은닉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260억원 상당을 은닉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에는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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