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 교수 선임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개최한 제181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원자력연구원 2개 기관의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방승찬 신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왼쪽)과 주한규 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22.12.13 victory@newspim.com |
ETRI 원장에는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방승찬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를 졸업해 동 대학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방 원장은 1994년 ETRI에 입사해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 기술 개발에 중추 역할을 수행한 연구전문가다.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전자파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원자력연 원장에는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주한규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 학사를 졸업해 동 대학에서 원자핵공학 석사를, 미 퍼듀대 원자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원장은 1997년 원자력연에 입사했다. 2004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로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자력분야의 전문가다.
선임된 방승찬, 주한규 원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복철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아 14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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