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 육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지난 9일 영암군 시종면의 한 육계농장에서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날 고병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키우던 가금류 12만2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진입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했다.
또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 및 인접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은 16곳 (나주 6곳, 무안 3곳, 함평 2곳, 영암 2곳, 곡성고흥·장흥 각 1곳)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