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차별화 스낵, 스낵 매출 1위 올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최근 출시한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편의점 차별화 상품으로는 10년 만에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CU의 차별화 스낵 중 새우깡 매출을 넘어선 상품은 지난 2012년 콘소메맛팝콘 이후 처음이다.
CU 롯데리아 양념감자 [사진=BGF리테일] |
CU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롯데리아 양념감자(1500원)는 입소문을 타고 출시 닷새 만에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일반 과자들의 2배 수준인 2만3000여 개를 기록할 정도다.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순수 판매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의 인기 덕분에 이달 CU 전체 차별화 스낵의 매출은 전년 대비 71.1% 증가했다.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CU와 롯데제과, 롯데리아가 양념감자의 새로운 변신과 편의점 스낵의 영역 확장에 초점을 맞춰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협업해 탄생한 제품이다.
박민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콜라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