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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지평 ESG센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ESG 민관 파트너십 구축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4:29

임성택 대표 변호사 "민간기업참여 활성화...기업의 ESG 경영을 해외로 확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 ESG센터는 7일 지평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협약식을 갖고, 'ESG 경영활동과 연계한 개발협력 분야의 민간기업참여(Private Sector Engagement, PSE)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 이준희 ESG센터 전략그룹장, 최창민 변호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종섭 교수, 윤세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평 ESG센터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활동과 연계한 개발협력 분야 PSE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지평은 앞으로 ESG 경영 연계 PSE 활성화 전략 수립에 대한 정책 연구와 자문을 비롯해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사업발굴 및 ESG 연계 활동 자문·컨설팅, 개발협력 분야 평가·모니터링·성과 관리 연구 업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7개국 8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평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주요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전문가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지평 ESG센터는 7일 지평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협약식을 갖고, 'ESG 경영활동과 연계한 개발협력 분야의 민간기업참여(PSE)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지평] 2022.12.07 peoplekim@newspim.com

지평은 각국에 맞는 기업들의 ESG 경영 연계 PSE 활성화 전략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 자문을 기반으로 ESG 신시장 진출, 기술협력 사업 발굴 및 평가·모니터링·성과 관리 등 분야까지 포함한다. 더 나아가 국내 개발협력 분야의 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정부 부처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의 PSE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택 대표 변호사는 "PSE 활성화는 기업의 ESG 경영을 해외로 확장하고 해당 국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신시장 및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달성 및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무법인(유) 지평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기업의 ESG 경영 확대와 민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개발협력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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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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