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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여파 지속…암호화폐 관련주 암흑기 전망 줄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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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암호화혜 관련주가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붕괴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하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암흑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며 코인베이스(COIN)는 전일 대비 9% 넘게 하락중이다. 이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는 13%, 라이엇 블록체인(RIOT)은 9.58% 떨어졌고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술업체 마이크로 스트레티지(MSTR)는 9% 넘게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11 kwonjiun@newspim.com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침체를 경고하고 나섰다. MBMG 그룹의 폴 캠블스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은 충격이 닥칠 것이며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가인 제이슨 커퍼버그도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암호화폐 투자자 사이의 신뢰가 크게 떨어져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FTX 뉴스 이후 급증한 거래량중에는 암호화폐 자산을 완전히 팔아 버리거나 암호화폐 자산을 다른 자산군으로 옮기는 수요가 상당수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에 대한 단기적인 정부 규제가 FTX 여파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FTX 파산 사태의 영향이 완전히 파악되기 까지에는 몇 주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규모 경쟁자가 사라져 코인베이스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코인베이스의 단기적 주가 하락이 이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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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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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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