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전년比 1.6% 증가
영업익은 6억원…3분기 연속 흑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11분기 만에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사진=에이블씨엔씨] |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처럼 매출이 늘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803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6억원의 손실에서 3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에이블씨엔씨는 3대 성장전략인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해외시장 성장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올해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국가인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인 미샤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온라인 채널 등에 입점했다.
입점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대표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인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온라인 채널에 입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