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尹정부 리더십 대안 찾는 '위더십 연구소' 발족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0:00

채현일·김현성 공동대표, 김준혁·깅홍국·서양호 참여
"이태원 참사, 리더십 부재 인재…새 시대 상 찾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태원 참사 이후 윤석열 정부의 리더십을 지적하며 대안을 찾는 '위더십 연구소'가 10일 발족한다.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위더십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을 찾고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위더십연구소의 공동대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사진 右)과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 左) 2022.11.10 dedanhi@newspim.com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십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명강사 정조(正祖) 전문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리더십 연구자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서양호 전 중구청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우리사회 리더십 부재로 인한 인재"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소통은 없고 쇼통만 있는 '불'통, 국민을 지켜주기 보다는 억압하는 '불'신, 검찰권력의 선택적 정의로 인한 '불'공정의 3불 리더십의 대안을 찾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향후 '다시 리더십을 묻는다'(가제) 리더십 기획 캠페인을 미디어와 진행하고, 지혜와 경륜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각계각층 저명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위더십의 실체를 규명해 갈 예정이다.

채현일 공동대표는 "최근 10.29 참사로 156명의 꽃다운 청춘이 스러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국가는 없었는데,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라며 "국가 리더십의 부재가 낳은 참사로 위더십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십의 상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