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新환경경영전략 선언..전사 탄소중립 2050년 목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DS 부문을 포함하는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
이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했고, 모든 해외사업장과 DX 부문은 2027년까지, 전사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경우, 초저전력 기술 확보를 통해 2025년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7대 전자제품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의 모델 대비 평균 30% 절감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 용수 재이용을 늘려 2030년 물 취수량을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나아가 글로벌 환경 난제를 해결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감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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