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1108세대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5030건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약 6000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됐으며 중복 신청 등을 제외한 최종 신청은 5030건으로 집계됐다.
시청앞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2022.10.19 ndh4000@newspim.com |
이번 모집에는 청년층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어 청년계층 187세대 모집에 3540명이 몰려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령자계층 3.6대 1, 주거급여수급자 계층 2.9대 1, 대학생계층은 1.9대 1, 신혼부부계층 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계층의 높은 신청률과 대비해 신혼부부 계층의 신청률이 낮은 것은 실제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향후 주택 공급 시 권역별, 계층별 주택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의 임대주택 사업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서류제출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순위·배점·추첨의 방법을 통해 계층, 공급형별로 입주자를 3배수 내외 선정한다.
서류제출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해당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공사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접수 이후 심사를 거쳐 2023년 2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3년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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