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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최첨단 다목적무인차량 미국 국방부 성능시험 참여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3:57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3:57

美국방부 주관 '해외비교성능시험'장비 선정
국내개발 軍무인차량 첫 미국 성능시연 참가
국방로봇 기술 글로별 경쟁력 입증 쾌거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성능시험에 참여한다.

11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아리온스멧은 지난 6일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성능시험(FCT: Foreign Comparative Testing) 대상 장비로 선정됐다.

FCT는 미 국방부가 동맹국이 보유한 성숙한 기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개발 및 도입하는 핵심 무기체계에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 및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한화디펜스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사진=한화디펜스]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성능시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디펜스는 현재 미군 주둔지에서의 아리온스멧 성능시연 방법과 일정 등을 미 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성능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우 한화디펜스 국방로봇사업부장 전무는 "미국은 물론 세계 방산시장에서 한화디펜스의 국방로봇 및 무인시스템 등 미래전 첨단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리온스멧이 미군의 다목적무인차량 신속획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온스멧은 한화디펜스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민·군 기술적용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보병전투지원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성능개량 모델이다. 지난해 우리 육군의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을 통해 동급 최강의 임무 성능과 전술운용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아리온스멧은 특히 보병용, 유·무인 복합운용(MUM-T: Manned and Unmanned Teaming) 체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병사 대신 ▲물자 및 탄약수송 ▲부상병 후송 ▲수색·정찰 ▲근접전투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운용 방식은 ▲원격운용 ▲자율기동 ▲유선추종 등 3가지이며, 최고 속도 43km/h, 적재용량 550kg, 최대 통신거리 1.1km 등의 임무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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