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돌아온 이주호, 역사 교육 논쟁 불 지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교육감 출마했던 이 후보자,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 교육 강화 강조
야권, 과거 역사 논쟁 재현 우려
여권, 2022 교육과정 전 정부 입맛에 따라 '좌편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교육부 수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과거 국정교과서 논란에 휩싸일 듯 하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 후보자는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022.09.30 leehs@newspim.com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교육 공약을 주도했고, 당시 청와대 초대 교육과학문화수석,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2010년에는 교과부 장관직에 올랐다. 2011년 역사과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민주주의' 표현이 '자유민주주의'로 변경됐는데, 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 진행된 일이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이 후보자는 '좌편향 교육을 바로잡겠다'는 공약과 함께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교육 강화' '좌파 이념 편향 교육 금지' 등을 내걸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벌써 역사 논쟁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야당 의원들은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과거 역사 논쟁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수 세력이 국부라고 추앙하는 이승만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발간한 관보에 '대한민국 30년'이라는 연호를 썼다"며 "이는 대한민국이 1919년 임시정부부터 시작됐다는 것인데 임정의 법통을 부인하는 논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다시 다룰 수밖에 없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교육위가 이 문제로 과거 전쟁터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으며, 소모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서동용 의원도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 후보자가 '임시정부가 대표성을 충족하지 못한 임시기구'로 그의 공약집에 명시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 후보자는 '임시정부가 국민의 대표성을 충족하지 않은 채 구성된 임시기구라는 것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여당은 현재 진행 중인 '2022 교육과정 개정' 시안이 전 정부의 입맛에 따라 '좌편향' 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역사 논쟁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정부에서 국정교과서를 주도했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국교위 초대 위원장에 지명되면서 교과서 집필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역사 논란이 인사청문회에서 주된 이슈로 등장할 경우 향후 정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