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후 2시22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오후 2시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30일 오후 2시22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9.30 1141world@newspim.com |
소방서는 제약단지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신고를 다수 접수하고 소방력 94명과 소방장비 52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 불로 현재 8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근로자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연면적 2700㎡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로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며, 공장이 전소 중이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인명 수색과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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