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창업 선배도 강사로 선다"…카페24, 쇼핑몰 전문가 실전 교육 선봬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13:40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3:4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카페24는 전문가가 온라인 창업자에게 각종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를 만나다' 6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에는 수년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업자부터 교수, 마케팅/재무 컨설턴트 등 전자상거래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카페24 창업센터 동대문점 현장 또는 화상 라이브 방식으로도 전문가와의 대담 참여가 가능하다.

20일의 '마케팅 홍보, EC콘써트' 강의에서는 여성의류 쇼핑몰 '세여자몰'의 창업자인 최광종 대표가 현장 중심의 마케팅 기법을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유명인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트위터 리트윗의 전파 확산 ▲대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전략 등 내용으로 사업자의 소셜 서비스(SNS) 활용의 극대화 등의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26일에 열리는 '재무계획' 강의는 대학에서 패션비즈니스를 강의하는 전중열 교수가 손익분기 설정, 비용 계획 등 사업에 필요한 재무 핵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재무계획이 필요하지만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사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재무 지표를 실습 위주로 전한다.

오는 28일의 '돈 버는 인스타 마켓의 비밀' 강의는 패션창업 연구소를 운영 중인 최효진 대표가 입 소문 내기에 유리한 인스타그램 콘텐츠 작성 방법을 사례로 강의한다. 사업에 바로 반영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영상 만들기 ▲인스타 라이브 방송법 ▲팔로워 늘리는 글 쓰기 ▲잠재적 타깃 정확히 파악하기 등의 비결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29일에는 인플루언서 활용 우수 사례가, 30일에는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에서 매출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 소개된다.

이 같은 전문가 교육은 온라인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부터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를 높이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인 사업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필요한 상세 전략을 현장에서 논의할 수 있기에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권계영 카페24 창업컨설팅연구소장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의 강의는 실제 사업에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사진의 커리큘럼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노하우 전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