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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선언...2050년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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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가입 완료... 직접배출 감축에 투자 확대
초절전 제품·자원재활용...삼성제품 지구환경 개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RE100'에도 가입했다. RE100이란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과 글로벌 경영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추진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2050년까지 태양광이나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력 사용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 제로

지난 1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15일 발표한 삼성전자 '신환경경전략'에는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한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직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는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가스와 LNG 등 연료 사용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시설을 라인에 확충할 계획이다. 또 LNG 보일러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폐열 활용을 확대하고 전기열원 도입 등도 검토한다.

탄소 간접 배출을 줄이기 위해선 RE100에 가입해 2050년가지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우선 5년 내에 모든 해외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서남아와 베트남은 2022년, 중남미 2025년, 동남아∙CIS∙아프리카는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완료한다.

이미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한 미국, 중국, 유럽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체결하는 재생에너지공급계약(PPA)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DX 부문은 국내외 모두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DS 부문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한다.

◆저전력 반도체∙전력사용 절감 전자제품 개발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반도체는 초저전력 기술 확보를 통해 2025년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와 저전력 설계 기술 발전은 각종 IT제품과 데이터센터 등의 사용전력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적은 원자재로도 동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그린센터'를 통해 정화된 물로 조성한 연못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품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2027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1,500여 대)을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또 삼성전자는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재활용 소재로 전자제품을 만들고 다 쓴 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추출한 뒤 다시 이를 제품의 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수자원 재활용 최대화로 물 소비 최소화

삼성전자는 또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반도체 라인 증설로 반도체 사업장의 하루 취수 필요량은 2030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용수 재이용을 최대한 늘려 이를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DX부문도 수처리 시설 고도화로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발굴 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하천 복원사업 등을 통해 물을 쓴 만큼 100% 사회에 다시 돌려줄 예정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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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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