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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선정 머드림픽' 시범 운영...내년부터 체험 축제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3:15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3:15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성상봉 지사장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면 선정마을 해변 무대에서 '고흥선정 머드림픽' 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항'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정비‧변모한 곳이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5일 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 선정마을 해변무대에서 열린 '2022 고흥 선정 머드림픽' 시범운영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25 ojg2340@newspim.com

이번 시범행사는 선정항을 머드림픽 명소로 기능을 되살리고자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갯벌체험을 위한 기반·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내년도 선정 머드림픽 본격 추진에 앞서 열리게 됐다.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갯벌 스카이워크 ▲갯벌 세척장 ▲머드림픽 조형물 ▲방풍림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야외무대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체험장 진입로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선정 머드림픽 재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월파가 잦았던 돌제를 증고하고 소규모 매립을 통한 선양장과 선박 인양용 크레인 및 어선 계류시설도 설치하여 안전한 어업환경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개회식에서 "머드림픽 시범운영 행사가 머드림픽 축제 부활의 새로운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흥 대표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갯벌과 해안방풍림을 관광자원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 선정 머드림픽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다 중단됐으나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내년부터 갯벌 체험축제로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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