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통3사, 갤Z폴드4·플립4 사전개통 시작...각종 특별 에디션도 인기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0:58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0:58

사전개통 25일까지...정식 출시 26일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사전 개통을 23일 시작했다. 앞서 이통3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해당 두 제품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08.11 pangbin@newspim.com

이통3사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예약판매 결과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 결과 특히 향수·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이 예약판매 기간 중 완판되며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이른바 MZ세대인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별로는 갤럭시Z플립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KT에서는 특별 에디션인 우영우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 에디션'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

KT를 통해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Z플립4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4는 전작 대비 약 5%포인트(p) 증가한 34%의 선택을 받았다. KT는 폴더블폰에 대한 고객 경험과 영상 콘텐츠 사용 증가로 인한 대화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플립4의 경우 '핑크 골드(29%)', '블루(27%)', '보라 퍼플(23%)', '그라파이트(21%)' 순으로 선택이 많았으며, 갤럭시 Z폴드4는 '베이지(37%)', '그레이그린(32%)', '블랙(31%)'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신규 색상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초청, '메종키츠네 프라이빗 파티'를 열었다. 해당 행사엔 7일 동안 3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 선택 비중이 약 26%로 1위를 , 갤럭시Z폴드4의 경우 베이지가 약 38%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예약한 고객 비중은 약 26%로, 전작보다 3%p 상승했다.

한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정식 출시일은 이달 26일이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