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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새벽배송' 한다...신세계 통합 시너지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4:41

쓱닷컴 연계 '스마일프레시' 오픈
쓱닷컴 배송 인프라 공동 활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마켓은 쓱닷컴과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신선식품 등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새벽배송 등 자체 배송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지마켓은 SSG닷컴의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마켓과 쓱닷컴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마일프레시'는 지난 5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은 두 번째 신세계 통합 시너지 결과물이다.

디지털, 패션을 비롯한 공산품에 강점을 갖춘 지마켓에 식품, 생필품 등 장보기 품목에 강점이 있는 SSG닷컴이 더해지면서 완성형에 가까운 상품 구색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지마켓에 SSG닷컴의 자체 배송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배송 역량이 한층 진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마켓이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 [사진=지마켓]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에는 SSG닷컴이 쓱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 상품을 연동해 입점한다.

이마트몰 신선식품을 포함해 자체 브랜드(PL)인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 그리고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인 '몰리스'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마켓은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신세계 그룹사의 검증된 상품, 배송을 비롯한 서비스 인프라 전반을 공동 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NE.O)'를 통해 운영 중이며, 배송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일부 지역이다.

쓱배송은 네오와 이마트 매장 후방 공간에 위치하는 온라인 장보기 물류 처리 공간 'PP센터(Picking&Packing)'를 통해 전국 단위 당일 배송이 이뤄진다.

스마일프레시 서비스는 G마켓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하여 고객 이용성을 높였다.

G마켓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준다. 스마일클럽 멤버십 고객은 최대 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성민 지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폭 넓은 상품을 갖추고, 온라인 채널의 필수인 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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