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민영이 3년만에 우승, 일본통산 6승을 써냈다.

이민영(30·한화큐셀)은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55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요코미네 사쿠라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자가 된 이민영은 상금은 1620만엔(약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민영의 시즌 첫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6승이다. 2017년 일본에서 2승을 올린 그는 2018년 1승, 2019년 2승에 이어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최근 우승인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의 정상이다.

이민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보유중이다. 그는 2015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복귀, 2016년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에서 통산4승을 써낸바 있다.

이날 신지애(34)는 1타를 줄여 공동7위(5언더파), 전미정(40)은 공동14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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