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②조해진 정보위원장 "국정원장에게 준법·내부 통합 당부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원이 적과 공조하는 경우도"
"국정원, 혈세 투입 기관...정체성 확실히 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은지 기자 = "국가정보원은 정보기관의 핵심입니다. 정보기관은 우리 공동체를 침탈하려고 하는 적의 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적과 공조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국정원은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 해요."

21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의 핵심 정보기관인 국정원을 관활하는 국회 정보위원장으로써의 엄격하고 단호한 철학이 엿보인다.

이 발언의 근간에는 그의 정치관이 관통한다.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기관은 국민을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김규현 국정원장에게 법을 지키며 일할 것과 국정원 내 파벌없는 통합을 이뤄주길 당부했다는 말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03 kilroy023@newspim.com

조 의원은 "정보기관은 국가공동체를 침탈하려고 하는 적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데 적과 소통, 협상하고 나아가 협력하고 공조까지 한 경우가 있다"며 "일부에서는 국정원의 정체성이 뭔지, 뭐하는 기관인지 의문을 갖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국정원에 어마어마한 혈세가 투입되지만 운영 의미가 퇴색됐고 모호해졌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존립의 근거가 흔들리는 상황까지 가버렸다"며 "상대국과 대화하고 협상하는 업무는 통일부나 외교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정원 공식 예산은 전년 대비 564억원 증가한 7460억원이 편성됐다.

더욱이 민간 연구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정원의 비공식 예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1조7882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연평균 5961억원으로, 정치권은 공식·비공식을 합친 국정원 한 해 예산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문제의식으로 국정원장에 직접 조언하기도 했다.

"국정원장에게 두 가지 당부를 드렸어요. 첫째는 최대한 법을 지키면서 합법의 틀 안에서 하도록 해 달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위법 행위들이 나중에 정권이 바뀌며 조직을 마구 뒤흔들어놓게 돼요. 결국 정쟁의 소지로 악용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법을 지켜 달라는 겁니다."

그는 또 정보기관에 대한 통합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조직이 내부에서 주류, 비주류가 분열되는 경우가 있는데 국력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기관이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통합을 이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제가 정보기관을 위해서 하고 싶은 얘기면서도 위원장으로써 해야 하는 책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03 kilroy023@newspim.com

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업무에 관한 국회의 효율적인 통제와 국가기밀보호의 상호조화의 필요성에 따라 설치된 상임위원회다. 기밀정보를 다룰 때가 많아 비교적 비공개 회의가 많다.

"정보위는 여야를 초월해 국익을 위해 머리 맞대고 정보기관하고 같이 숙의하는 상임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적인 이슈가 아닌 정보를 다루는 회의가 열릴 거라 짐작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비공개 회의를 하는 이유는 내밀한 정보업무를 논의하기 위한 것인데 공개돼도 아무문제 없는 정치적인 공방이 오갔습니다."

조 의원은 "정보위 운영과 관련해 최근 간사들 모시고 진지하고 심각하게 논의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국익에 중요한 정보를 듣고 공유하면서 국민을 위해 어떻게 반영할지를 의논하는 상임위라 회의도 비공개로하고 여러 보안장치가 있는 것"이라며 "정보기관 고유 업무는 묻지 않고 정치적 이슈로 공방을 주고받을 거면 비공개 회의할 이유가 뭐고 정보위가 있을 이유가 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정보위에서는 정쟁 사안을 다루면 안 된다.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며 "공개하면 안 되는 내용을 서로 협의해야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갈 생각"이라고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