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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특별 임시회원' 김주형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할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0: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별 임시회원이 됐다.

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김주형이 PGA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수락, 2022~2023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데 있어, 제한 없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디오픈에 출전, 공동47위로 마감한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번주 열리는 3M 오픈에 초청받은 김주형은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이 점수를 따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 PGA투어 출전권을 얻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일만 남은 것 같다. PGA투어의 일원이 되는 것은 항상 나의 꿈이었다. 3M에서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40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올 시즌 PGA 투어 대회에 6번 참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랐고, U.S 오픈에서는 23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47위로 마감해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받을 수 있는 기준 점수인 287점을 넘었다. PGA 투어의 특별 임시회원 자격은 비회원 선수가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50위의 성적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얻을 수 있고, 선수가 이 임시회원 자격을 수락할 때 발효가 된다.

김주형이 2022~2023년 시즌에 PGA 투어의 정식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2021~2022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125위 선수와 같거나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김주형은 현재 296점을 얻었고, 이 점수는 현재 페덱스 컵 포인트에서 131위~132위 정도의 기록이다.

올해로 20세인 김주형은 19살의 나이로 2017-18년 시즌에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었던 칠레의 호아킨 니만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PGA 투어의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게 되었다. 지금까지 7번의 우승을 기록했는데, 2승은 아시안 투어에서, 2승은 KPGA에서, 나머지 3승은 아시안 투어의 2부 투어에서 기록했다. 2021년에는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과 아시안 투어의 상금왕을 차지했다. 최근 세계의 각 투어에서 18번의 대회에서 2022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대회의 우승을 포함, 9번이나 탑 5에 드는 꾸준함을 보였고, 이에 따라 세계 랭킹도 152위에서 40위로 수직 상승했다.

특별 임시회원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는 참가할 수 없지만, 만약 시즌 중에 우승을 한다면, 곧바로 PGA 투어 정식 회원을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는 정식으로 페덱스 컵 포인트에 포함되며, 이때 비회원 자격으로 획득한 페덱스컵 포인트도 합산된다. (단, WGC 대회와 바바솔 챔피언십,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얻은 포인트는 제외된다) 그리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도 참가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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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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