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경제위기에는 與 책임 막중...안철수 토론 이슈도 경제였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1:41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1:41

김기현 "세계 경제 어려워져...與 책임 막중해"
김광두 "노동계·경영계에 협조 구해야 균형에 도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의원 공부모임에서 "문재인 정권이 5년 만에 물러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결국 먹고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모임에서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경제위기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당권 도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모임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공부모임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서 "IMF 총재도 세계 경제가 중대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하다"며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에 달하고 무역수지가 적자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13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물가 안정, 생필품 관세 철폐, 유류세 인하 등 추석 전 민생 대책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국민 체감은 역부족"이라며 "비상시국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도 (전날 토론을) 진행한 정책이슈가 경제문제였다"며 "그만큼 여당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시국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연을 중심으로 하지만 우리끼리 열띤 토론을 해 함께 좋은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모임 도중에 나와 기자들에게 "어제 김기현 의원이 저의 모임 와주시고, 마침 김광두 교수님은 저랑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이시고 정말 통찰력 있는 분이어서 말씀도 듣고 인사도 나누러 왔다"고 했다.

전날 안철수 의원은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열었고,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나선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과감한 규제 완화 등 경제위기 타개책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특히 물가 관리와 관련해 "노동계를 만나 협조해 달라, 경영계를 만나 도와달라고 해야 사회 균형 추구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렸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측에 합류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인 'J노믹스'를 설계한 바 있다.

이날 모임에는 강대식, 권명호, 김성원, 김승수, 김용판, 김정재, 구자근, 김상훈, 김영식, 김학용, 노용호, 박성민, 박수영, 서범수, 서정숙, 송석준, 송언석, 안병길, 안철수, 유경준, 유상범, 윤창현, 이만희, 이인선, 이종배, 이종성, 이주환, 임이자, 전봉민, 정우택, 정점식, 주호영, 지성호, 최승재, 최춘식, 태영호, 한무경, 홍석준, 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 의원이 주도하는 새미래는 지난달 22일 첫 모임을 열었다. 당시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강연을 맡았으며, 의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