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기업·창업기업 공동사업 박차…창진원, 창업도약 대기업 밋업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3:30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3:30

70개 창업기업 대기업 공동사업 기회 마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만나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6일 오후께 서울 팁스타운에서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프로그램 밋업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기업 70개사 대표 및 임직원, 대기업 5개사 담당자,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밋업데이에 참여한 대기업은 KB금융그룹, KT, CJ, 네이버클라우드, SK이노베이션으로, 창업기업과의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70개 창업기업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케일업을 목표로 하는 도약기 기업(창업 3~7년)으로 올해 상반기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6일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프로그램 밋업데이를 열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2.07.07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날 밋업데이에는 대기업 5개사 담당자의 협업계획 발표, 지난해 참여 창업기업의 협업성과 발표, 올해 선정 창업기업의 포부 및 대기업과의 공동사업화 추진계획공유,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기업 협업계획 발표 세션에서는 KB의 핀테크, 프롭테크 등 금융을 비롯해 KT의 5G, 네이버클라우드의 SaaS기반, CJ의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등 라이프스타일, SK이노베이션의 저탄소·재활용 등 친환경 분야의 창업기업과 공동사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공유됐다.

전용훈 KT 오픈이노베이션팀 부장은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 중인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우수 스타트업과의 공동사업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고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선정된 창업기업 유니크굿컴퍼니의 이은영 대표는 "KB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체험 콘텐츠를 금융서비스와 결합하고 MZ세대에게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밋업데이를 통해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서로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공동사업화가 가속화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간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과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향하는 대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