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대비 8251명↑
해외유입 171명, 12일째 세자리
위중증 환자 54명·사망자 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 발생했다. 지난 5월26일 1만8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일(6253명)보다 1만1894명 급증했고 지난주 화요일(9896명) 대비로는 8251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1만81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9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12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779명이고 경기 4896명, 인천 98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77명, 부산 1169명, 경남 107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15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41만3997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6093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이 발생, 전날 56명보다 2명 줄었다. 주간(6월29~7월5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2만457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89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5만878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1.0%, 중등증병상 6.7%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