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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또 결렬…권성동·박홍근 회동에도 합의점 못찾아

기사입력 : 2022년07월03일 18:34

최종수정 : 2022년07월03일 18:34

권성동 "2시간 허심탄회 의견 교환...합의 못이뤄"
민주 "내일 본회의 전까지 시간 갖고 협의키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합의를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구성 협상에 이를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됐던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마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2022.04.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계속 논의를 해나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며 결렬 이유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박홍근 원내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개혁과 원구성 등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다만 내일 본회의 전까지는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쟁점 중 하나인 법사위원장직을 반환키로 했지만, 그에 따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후속 입법을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두고 쟁점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미 오는 4일 본회의를 소집 요청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결사 저지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또 한 번 큰 충돌이 예상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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