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쌍용차 인수' 확정에 차익 실현...KG그룹주 일제히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6:02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원, 쌍용차 새주인으로 'KG컨소시엄' 선정
KG그룹과 경합하던 쌍방울 그룹주도 하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선정됐지만 이날 그룹주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주가 상승 동력이 됐던 재료가 소멸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G그룹의 지주사격인 KG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7% 빠진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KG관련주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KG스틸이 전 거래일 대비 8.07% 빠진 1만5950원까지 떨어졌고 KG ETS(-6.38%), KG케미칼(-4.07%), KG이니시스(-2.10%) 등이 하락했다. KG스틸 우선주는 15%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상승 마감한 그룹주는 KG모빌리언스(+1.14%)가 유일했다.

장 마감 직전 KG그룹이 추진하던 쌍용차 인수가 확정됐지만, 호재가 나오자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G그룹주는 지난 4월 쌍용차 인수 의사를 타진한 이후 인수 기대감에 급등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이날 오후 KG그룹을 주축으로 한 'KG컨소시엄'은 서울회생법원을 통해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쌍용차 인수에 뛰어든 지 두 달여 만이다.

KG컨소시엄은 KG모빌리티를 비롯해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파빌리온PE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해왔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과 쌍방울그룹, 이앨비엔티등 3곳의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결과를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은 지난달 13일 KG 컨소시엄을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허가한 바 있다.

KG컨소시엄과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쌍방울그룹은 KG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법원은 KG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다. 회생법원 측은 ▲인수대금의 규모 ▲인수대금 조달의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계획 ▲인수자의 재무건전성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한 결과 KG컨소시엄의 인수 내용이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KG컨소시엄은 다음달 초 쌍용차와 본계약을 체결한 뒤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인수전에 실패한 쌍방울 그룹주도 급락했다.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4.99% 빠진 590원, 광림은 4.22% 하락한 1590원에 장을 마쳤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