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국민의힘, '열공 모드' 돌입했지만…"명확한 대안 제시 없다" 지적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잦은 정책의총 비효율…참석률도 저조
"의원들 개인 일정 있어…오전에 개최해야"
공부 모임 활성화…주도권 다툼 우려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으로서 연달아 정책 의원총회와 포럼 등을 개최하며 '열공' 모드에 들어섰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 하기 위해 정책의총을 개최하는 것은 좋지만, 정확한 문제 진단과 명확한 대안 제시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6.27 kimkim@newspim.com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좋다"면서도 "그러나 정말 '효과적이었느냐'라고 물으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반도체를 시작으로 21일 외교·안보 분야, 23일 가상자산 시장, 27일 탈원전 및 전기료 인상 등 주요 현안 과제들을 중심으로 정책의총을 개최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각 정책의총마다 해당 주제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토론까지 이어졌다.

다만 정책의총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너무 잦은 정책의총 개최와 의원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오후 시간대에 정책의총이 열린다는 것이다. 또 정책의총 후 집권 여당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 27일 탈원전 및 전기료 인상을 주제로 열린 정책의총에는 40여명의 의원만 참석하는 등 저조한 참석률을 보이기도 했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공부모임을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비슷한 주제로 간격이 짧게 정책의총이 열리다보니 개인 일정이 있는 의원들은 참석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책의총이 너무 짧은 간격으로 열리다보니 정책위에서도 과부하가 걸리는 것 같다. 정책의총을 통해 논의한 주제를 일괄적으로 정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 중진 의원은 "정책의총을 할거면 문재인 정부의 어떤 정책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졌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국회는 입법 기관이다. 생산과정에 대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에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前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22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책의총 뿐 아니라 각종 공부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혁신24 새로운 미래'와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 등이 있다. 여기에 이용호 의원과 이철규 의원이 공동 간사를 맡은 '민들레(민심 들어볼래)'도 친윤계 결집이라는 논란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오는 2024년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공부 모임이지만, 주도권 다툼이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22일 첫 모임을 개최한 새미래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수의 절반에 달하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의 경우 당권 도전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를 결집하는 모양새"라고 전하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은 미래혁신포럼은 지난 2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포럼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친윤계 의원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자리했다.

또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견제를 받아왔던 민들레는 출범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공부를 하려면 면학 분위기가 조성이 돼야 하는데 요즘 (공부모임) 자체가 자꾸 분란으로 연결되고 세력화로 연결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여당으로서 공부 모임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다만 언론에 주도권 싸움을 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라며 "차라리 당이 주도해서 한 가지 모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