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제주' 제1기를 6월부터 제주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Camp는 예탁원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 중심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예탁원은 2021년 제주도청과 '제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K-Camp 프로그램을 제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했다.
예탁원 혁신기업지원부는 'K-Camp 제주' 제1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주)MYSC'를 파트너사로 선정했으며, 제주 소재 업력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사회적 기업 등은 업력 무관)을 대상으로 7월 13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K-Camp 제주' 제1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 맞춤형 1대 1 멘토링, 네트워킹,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6개월간 다양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 중 우수 기업들에게는 주관사인 ㈜MYSC의 직접 투자 및 1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K-Camp 우수 수료기업은 최종 IR 결선인 'K-Camp Final Round'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로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행사에서는 총상금 1.5억 원, 올해 개최된 제2회 행사에서는 총상금 2.1억 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예탁원 혁신기업지원부 관계자는 "'K-Camp 제주' 제1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지역 내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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