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PGA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2배 인상됐다.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KPMG 위민스 챔피언십 조직위는 올해 대회 상금이 기존 발표액 450만달러보다 2배 많은 900만달러가 됐다"라고 밝혔다.
23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열리는 이 대회 우승상금은 135만달러(약 17억5000만원)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450만 달러에서 900만달러로 총상금을 두 배로 증액한 것은 여성 경기를 성장시키고 선수들의 세계적인 재능에 걸맞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엔 '세계1위' 고진영과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한 박인비, 최혜진 등 한국 선수 20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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