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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수위 "금강·BRT 주변상가 용도 완화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3:05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3:05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강과 BRT도로 주변상가의 용도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도시주택분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상가앞 전면공지 활용을 적극 확대하는 등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촉식 모습.[사진=인수위] 2022.06.17 goongeen@newspim.com

이날 인수위 도시주택분과 최재왕 간사와 권양선 인수위원은 출범 후 분과별로 갖는 첫 번째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주로 도시성장본부, 건설교통국 등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도시분야 법정계획인 '2040년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최민호 당선인의 철학과 비전을 담아 금년 말까지 재정비해서 시의 미래가 설계되도록 방향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첨단산업 중심 산업클러스터 육성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계획과 청사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수위는 읍면지역에 대한 과도한 도시개발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도시관리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민간의 사업 제안 단계부터 개발로 인한 기반시설 설치 및 공공기여 방안 등을 합리적으로 적용해 공공과 민간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주거권이 보장되는 실거주자 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펼쳐 지역우선 공급 청약 비율을 최대한 확대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를 지원해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국지도 96호선의 활용과 이설방안을 시민단체 등과 협의 후 행복청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인수위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보편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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