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업계 최초 발행 이후 올해 다섯번째 발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가 다섯번째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CSR, ESG 경영 기조를 명문화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또 한미약품의 2021년 지속가능 혁신경영 주요 뉴스, 중요 지속가능성 주제 선정 결과, ESG 및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성과 등을 수록하며 구체적인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신설, 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 강화 등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미약품도 안전보건 전담팀 신설, 시민재해 TF 운영 등 임직원 및 수급업체 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통해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의지와 노력이 리포트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수년간의 노력과 성과 덕에 한미약품은 2년 연속 KCGS A등급(한국기업지배구조원),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제약부문 1위(한국표준협회)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제3자 검증자인 한국표준협회는 "한미약품은 코로나19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4년 연속 유지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CSR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이해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등 ESG 경영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은 흔들림 없는 R&D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토대로 매년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해 CSR, ESG 분야에서도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