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폴라리스쉐어 "가상화폐 POLA, 빗썸 유의종목 해제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3:18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3:18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폴라리스쉐어는 "POLA 투자 유치는 '폴라리스쉐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토큰 가치 제고 및 유통량 증진을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가상화폐 POLA(폴라)의 빗썸 투자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9일 밝혔다.

폴라리스쉐어는 지난 2일 늦은 오후,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 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명의 개인투자가(Private Investor)와 토큰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토큰 분배 및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공시 제출을 진행했다. 그러나 쟁글 등의 검토 프로세스를 거쳐 3일 오전에 공시문이 공개된 점이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본 투자는 코인 백서에 명시된 대로 세일즈 물량의 일부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계약과 동시에 공시를 진행하였으나, 외부 프로세스로 인해 공시의 공개가 늦어졌을 뿐 투명성 및 공시 기준을 위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소의 소명 절차에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POLA의 총 발행량 대비 유통량은 약 3%에서 약 6%로 늘어났다. 투자에 참여한 전략적 투자자들은 폴라리스쉐어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성에 공감하고 향후 커뮤니티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이후 실질적으로 코인 유저 등이 증가하며 코인 활용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투자 받은 물량으로 기존 홀더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무분별한 대량 매도 등이 일어나지 않게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재 POLA의 유통량, 일거래량 등을 감안하였을 경우 이를 단기적으로 처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투자자 역시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쉐어'는 문서 게시자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지식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거래함으로써 게시자는 보상을 얻고 사용자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2E(Share to Earn)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웹3.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