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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일손 부족 해결"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7:21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7:21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2일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작업 일손 알선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즉시 인력을 구할 수 있도록 영농작업반(고정작업반)을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진=곡성군] 2022.05.12 ojg2340@newspim.com

현재 11팀 80명을 확보하고 있다. 농가의 인력 수요가 있을 때마다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대기 중이다.

작업반마다 중점적으로 작업 가능한 주요 분야를 나눔으로써 한층 더 전문적인 농작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몇몇 작업반은 인근 시군과 교류 작업도 가능하다.

센터는 지역의 유휴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일손이 필요한 곳과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줌으로써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농촌이나 도시 구직자까지 알선 중개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알선 중개비는 무료로 농작업자의 단체 상해보험 가입과 교통비·교육비·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근로자의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군에서 총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운영된다. 현재 곡성읍 곡성농협에 인력중개센터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옥과면 옥과농협에서 인력중개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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