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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어버이날"…노인학대 5년 새 50%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12:36

최종수정 : 2022년05월06일 12:36

이종배 국회의원 "정부 신속대응 방안 마련 필요"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어버이날 을 맞아 노인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2016년~2020년 노인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노인학대 판정건수는 ▲2016년 4280건 ▲2017년 4622건 ▲2018년 5188건 ▲2019년 5243건 ▲2020년 6259건으로 5년 새 48.9%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학대행위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82.7%인 2만3043건이 친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족 중 아들에 의한 학대가 9839건으로 35.3%에 달했다.

뒤를 이어 배우자 7641건(27.4%), 딸 2362건(8.5%) 순이었다.

노인 학대 유형으로는 신체적·정서적 학대가 79.0%인 3만18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임이 3646건(9.0%), 경제적 학대가 2140건(5.3%) 등으로 분석됐다.

이종배 의원은 "학대를 받는 노인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존속에 의한 학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며 "가정 내 학대는 외부로 노출되기 어려운 만큼 노인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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