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 E&S, 동티모르 정부와 대규모 조림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5:31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5: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CS 프로젝트와 조림사업 동시 추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 E&S가 탄소감축을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손잡고 산림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SK E&S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티모르 정부, SK임업과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 장관,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 정인보 SK임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세계산림총회(WFC) 참석차 이뤄진 동티모르 정부단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산림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제15차 행사가 2~6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SK E&S 로고]

협약 당사자들은 동티모르 내 신규조림, 재조림 및 산림황폐화방지 등 산림 조성·복원을 위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산림은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격리하는 '탄소 저장고'로서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자사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 조성보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SK E&S는 호주 산토스와 함께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Bayu-Undan)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CCS(탄소 포집·저장) 플랜트로 전환하기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협업해 왔다. 호주 북쪽 해상에 위치한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분리·포집한 뒤, 조만간 생산을 마치는 바유운단 가스전에 영구 저장할 예정이다.

SK E&S는 CCS 기술을 활용해 CO₂를 직접 감축하는 동시에 이번 동티모르 조림·산림보전 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2040 넷제로 추진' 목표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은 "동티모르 지역의 CCS 및 산림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SK E&S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추진, ESG 경영을 강화하고 SK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 장관은 "SK E&S, SK 임업과의 산림개발 협력이 동티모르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