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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이번 주 실적 발표...세 가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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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흑자 기대...SK온은 4분기 흑전
리튬·니켈 등 원자재값 2026년까지 인상...대책은
中배터리 업체, 유럽 이어 미국까지 진출...긴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배터리 산업이 성장 기대치가 높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중국 등 경쟁 배터리 업체들의 선전 등 위협 요소들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때문에 3사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현재 상황 진단,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 LG엔솔, 27일 실적발표...삼성SDI는 28일, SK온은 29일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우선 관심은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27일)을 시작으로 삼성SDI(28일), SK온(29일)이 줄이어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증권가에서는 3사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조3434억원, 영업이익은 24.1% 감소한 2589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최근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리스크 확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등 악재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GM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3.19 yunyun@newspim.com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I의 1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3조8035억원, 영업이익은 116.1% 증가한 287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배터리 '젠5'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풀이된다. 젠5는 에너지밀도는 높으면서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배터리다.

반면 SK온은 1분기 1000억원대 중반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영업손실(3100억원)보다 적자 규모는 줄었지만 당분간은 적자를 지속하다 연말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 대외적 요인과 설비 확대, 인력 충원 등은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올해 4분기 흑자 전환 가이던스는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 "미친" 광물가격...해결책 찾을 수 있을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등 전기차 시장의 최대 고민거리는 원자재 가격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이라며 "테슬라가 직접 채굴하고 정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또한 리튬 가격의 지표가 되는 탄산리튬 가격은 2020년 11월과 비교해 지난달 말 기준 1086%나 치솟았다. 니켈, 코발트 등 그외 핵심소재들도 비슷하다.

문제는 이같은 오름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점이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최근 진행한 세미나에서 "배터리 주요 원자재 가격 오름 추세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이로 인해 전기차 대중화 시기가 2025년에서 늦춰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배터리팩 가격이 kwh당 100달러까지 떨어져 내연기관차와 비교 가격 경쟁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봤다.

배터리 업체들은 현재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배터리 판매가격에 연동해 실적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는 전기차 시장의 개화기로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기 위해 배터리 업체와의 협업을 중요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완성차 업체의 인상분 떠안기, 전기차 판매가격 인상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LG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11조원 직접 투자 등 현재는 전기차 시장 개화기로 차이가 눈에 띄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원자재 확보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테슬라는 애플처럼 상대적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아 전기차 가격을 큰폭으로 인상할 수 있었지만 그외 완성차 업체들은 고민이 큰 것"이라면서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생산 가격 인하를 위한 노력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기술력-자본력 견제할 방법 있나?

이와 함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대한 배터리 3사의 입장도 관심사다. 그동안 중국 내수용 취급을 받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K배터리가 선전해온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 의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자본력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중이다.

중국의 주력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가성비 배터리로 급부상하면서 일각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의 삼원계 NCM 배터리 대신 주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테슬라에 이어 벤츠, 폭스바겐, 리비안, 루시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LFP 배터리를 채택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셔터스톡]

여기에 더해 CATL이 채택하고 있는 '셀투팩(cell to pack)' 기술도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배터리셀은 보통 모듈로 조립된 뒤 대규모 팩으로 포장되는데, 셀투팩은 모듈화 과정을 없애고 한번에 팩으로 구성하면서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업계 다른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시장의 우려에 비해 배터리 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면서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업체들의 향후 전략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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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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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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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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