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박인비 "코스와 궁합 굿"...고진영과 3R 3위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13:22

최종수정 : 2022년04월24일 13:2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확실히 퍼팅이 중요한 것 같다."

박인비(34·KB금융)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였다.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공동3위로 끌어올린 박인비. [사진= LPGA]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써낸 박인비는 '세계1위' 고진영(27), 강혜지(32)와 함께 공동3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하타오카 나사의 11언더파 202타, 2위는 한나 그린(호주)의 7언더파 206타다. 

2018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박인비가 마지막날 정상을 차지한다면 LPGA 22승을 이룬다.

박인비는 LPGA를 통해 "어제와 비슷한 라운드였다. 잘 쳤고, 샷이 정말 좋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지켰다. 이 코스에서는 확실히 퍼팅이 중요한 것 같다. 몇개 버디 찬스를 놓쳤지만, 세이브한 것도 있었으니 비긴 것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것은 내가 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타가 아닌 선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라며 "짧은 아이언을 잡을 기회가 많다. 시즌 동안 이럴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니 이러한 잇점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이 코스는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관건이고, 내 생각에는 이 점 때문에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2라운드에서 100%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인 박인비는 이날 92.85%의 높은 적중률과 함께 이틀연속 28개의 짠물 퍼팅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239야드, 그린적중률은 72.22%를 보였다.

이날 박인비는 첫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8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전반에서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첫홀인 10번홀에서의 버디와 12번(파3)홀 보기를 맞바꾼 뒤 14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3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모두 파4홀에서 버디 4개를 낚았다.

공동3위에 위치한 고진영. [사진= LPGA]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17번홀(파4)에서의 쿼드러플 보기 등으로 공동3위로 주춤했다. 버디5개, 보기1개, 쿼드러플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선두 하타오카 나사와는 5타차다.

고진영은 "17번 홀에서만 큰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게 골프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코스는 확실히 까다롭다. 내 게임에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 한 라운드가 남았으니 내가 가진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붓겠다"라고 말했다.

버디5개와 보기2로 공동3위에 위치한 강혜지는 "그린이 빠를 때는 스트로크를 정말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그렇지만 말이다. 어쨌든 퍼팅을 굴리는 게 굉장히 잘 됐다"라고 전했다. 고진영은 LPGA 13승을 기록중이며 'LPGA 14년차'인 강혜지는 아직 우승이 없다.

최운정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6위에 , 김세영은 공동9위(3언더파), 지은희는 공동14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루키' 최혜진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23위, 박성현은 공동41위(1오버파), 유소연은 공동49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