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발의 법안 분석해보니...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감면 '되살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속·농어촌주택은 주택 수 제외…1주택 간주
조정지역 주택 처분시 중과 폐지…3주택만 10%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새 정부 출범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의원 시절 발의했던 부동산 관련 세법 개정안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 후보자가 내놓은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데 방점이 찍힌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추 후보자는 1주택자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농어촌 주택을 가지고 있을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상속·농어촌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1주택 간주 

현재는 1세대 1주택자가 농어촌지역 주택을 추가로 보유할 경우 다주택자로 보고 종부세를 적용한다. 1주택자는 공시가격 기준 11억원 이상이면 종부세를 내지만 다주택자의 경우 6억원 이상이면 종부세를 내야 한다.

세율도 조정지역 2주택자와 3주택 이상 보유자는 1주택자에 적용되는 세율(0.6%~3.2%)과 비교해 두배 가까이 높은 세율(1.2~6.0%)을 적용받는다. 또 60세 이상 세대 1주택자는 주택을 처분하거나 증여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 있지만 다주택자는 이러한 특례 적용이 없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4.20 photo@newspim.com

추 후보자가 발의한 개정안은 1주택자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농어촌지역 주택을 추가로 보유하더라도 1주택자로 보고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양도소득세의 경우 농어촌지역 주택은 주택 수 계산에서 포함하지 않고 있는데, 종부세도 똑같이 적용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추 후보자는 상속받은 주택은 주택 수 산정에서 빼는 것을 골자로 한 종부세법 개정안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 사망한 부모의 주택을 형제들이 나눠가진 경우에도 세율과 공제금액을 1주택자 기준으로 적용하자는 것이다.

현행 종부세법은 1주택자가 지분율 20%를 넘는 주택이나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 2주택자로 보고 중과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부모 사망으로 자녀들이 주택을 공동으로 물려받으면서 억울하게 2주택자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기재부도 지난 1월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상속주택은 최대 3년간 종부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도록 했다. 수도권과 특별자치시(읍·면 제외), 광역시(군 제외) 외 지역의 경우 상속개시일로부터 3년 간, 기타 지역은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 간 제외된다. 갑작스러운 상속으로 인해 다주택자가 돼 종부세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한 것이다.

◆ 조정지역 주택 처분시 중과세율 폐지…3주택만 10%

추 후보자가 발의한 법안은 상속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어도 종부세를 중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속주택을 주택 수 계산에서 빼자는 것이다.

추 후보자는 또 지난 2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했다. 현재는 다주택자들이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처분할 때 2주택자의 경우 기본세율에 20%, 3주택 이상 보유한 사람은 30%를 더한 세율이 적용되는데 이를 없애자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2021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부과 받은 사람이 9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11.22 kimkim@newspim.com

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앞서 발표한 양도소득세 중과 1년 한시 배제 방침과도 맥을 같이 한다. 다만 인수위가 2주택자와 3주택자 이상 보유자 모두 기본세율만 적용해서 세금을 부과하는 쪽으로 추진하는 것과 달리 추 후보자가 발의한 법안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10%를 중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추 후보자는 다주택자에 세금을 중과하는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반감을 드러내왔다.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의 종부세 개편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자 등을 갈라치기 하면서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추 후보자가 새 정부 경제부총리로 취임하면 다주택자와 관련한 세 부담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후 구체적인 부동산 세제 정상화 작업을 논의할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