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행사를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사진=함양군]2022.04.19 yun0114@newspim.com |
군청과 소속 공공기관, 군민의 종 등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10분 간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등은 자율참여를 유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캠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이날 소등행사에 전국이 참여한다.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지구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운행차 배출가스저감사업,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충전소 구축확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보급사업,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생활주변·산업분야 배출원 관리, 민감계층 건강보호 사업, 각 가정의 전기사용을 줄인만큼 보상해주는 탄소포인트제 등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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