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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원들 "문대통령, '검수완박'에 분명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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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17일 검수완박 반대하며 사직서 제출
"사표 수리까지 사즉생 각오로 역할해 달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 반대'를 이유로 오늘 오전 10시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앞두고 박광온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04.14 kilroy023@newspim.com

이들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 총장은 줄곧 문재인 민주당 정부와 함께해온 인물"이라며 "그러한 김 총장이 면담요청이 거절되자, 사표 제출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검수완박의 부당성을 항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 총장에게 요청한다. 책임을 통감한다면 사표가 수리 될 때까지 범죄에 노출될 국민을 위해, 범죄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억울한 피의자들의 인권을 위해 '검수완박' 법을 저지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사표를 제출하는 것은 가장 쉬운 형태의 도피"라고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김 총장이 이처럼 사표를 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은 무엇보다 문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김 총장은 지난 13일 작년 6월 취임 이래 첫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에 대해 "직을 걸고 총력을 다해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문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면담을 요청한 사실을 알렸다"고 했다.

이들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4일 김 총장이 문 대통령에게 '검수완박' 관련 면담 신청을 한 데 대해 '정식으로 주무 장관으로서 면담 신청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했다. 그런데 언론에 보도된 문 대통령의 답은 '면담 거절'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입법부의 문제라고 하면서 침묵하는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의무 해태"라며 "진보적 시민단체인 민변, 참여연대를 포함한 법조계, 학계, 언론계가 한 목소리로 검수완박법을 반대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검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가 없어집니다. 경찰이 20일간 신병을 구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비롯해 사법적 통제 없이 경찰이 수사를 독점하게 해 경찰공화국을 만드는 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 방침에 침묵한다면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태"라며 "거부권 행사 여부를 고민하기 전에 검수완박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국민에게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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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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