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212곳 설치·운영 재개
주민 요청 시 추가 신설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초구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고정식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그늘막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횡단보도 앞에 설치, 뙤약볕을 피할 수 있게 한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초구 서리풀원두막 모습. [자료=서울시] 2022.04.12 youngar@newspim.com |
올해는 총 212곳을 운영한다.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주요 길목 178곳, 이면도로 주요장소에 설치했다. 또한 주민이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적극 수렴해 신설할 예정이다. 운영은 4월부터 본격 재개된다.
현재 서리풀원두막은 타 지자체·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2017년에는 전국적으로 대형 그늘막 정책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창의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유럽 최고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에는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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